4월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 (동쪽)

4월의 제주도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봄의 천국입니다. 특히 제주 동쪽 지역은 따스한 햇살 아래 노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며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그리고 가시리 일대를 중심으로한 감성적인 봄꽃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여기에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맛집 정보까지 포함된 추천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꽃도 보고, 풍경도 즐기고, 맛있는 식사까지 놓치지 마세요!

성산일출봉에서 시작하는 아침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의 상징적인 명소입니다. 봄이 되면 성산일출봉 입구 주변은 유채꽃밭이 노랗게 물들며 그야말로 ‘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아침 일찍 올라가는 걸 추천하는 이유는, 맑은 날씨일수록 정상에서의 해돋이 풍경이 장관이기 때문이에요.

 

🌸 유채꽃 감상 포인트: 일출봉 매표소 앞, 바다와 꽃이 함께 보이는 산책길

 

📸 사진 팁: 꽃밭 중앙의 나무 계단길에서 일출봉을 배경으로 인생샷!

 

🥣 추천 맛집: 우도해녀의집 (성산항 근처)
- 대표메뉴: 해물뚝배기, 전복죽
- 분위기: 현지 해녀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정겨운 분위기
- 팁: 해물뚝배기 주문하면 성게미역국이 서비스로 제공돼요

 

섭지코지에서 만나는 해안 절경과 감성 점심

 

성산일출봉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섭지코지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해안 절경 명소입니다. 유채꽃은 물론이고 바다와 붉은 오름이 어우러져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가 높죠.

 

📍 산책 루트 추천: 글라스하우스 → 유채꽃길 → 등대 → 해안 절벽 전망대

 

🕒 방문시간 팁: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 햇살이 가장 아름다워요

 

🍽 추천 점심: 성산돌문어
- 대표메뉴: 돌문어덮밥, 문어숙회
- 특징: 인근 해역에서 잡은 문어로 만든 메뉴가 인기
- 분위기: 전통한옥 스타일로 조용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가시리 유채꽃길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드라이브 & 카페 타임

 

섭지코지에서 여유로운 점심을 즐긴 뒤, 가시리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 구간은 녹산로라 불리는 제주 최고의 드라이브길로, 양옆에 유채꽃과 벚꽃이 동시에 만발하는 풍경이 펼쳐져 봄 감성이 절정에 달하는 구간입니다.

 

🚗 코스 제안: 섭지코지 → 표선 해안도로 → 가시리 녹산로

 

📸 감성 포인트: 말 방목지 근처, 김영갑 갤러리 입구 앞 유채꽃밭

 

☕️ 추천 카페: 바다를품은카페 (가시리)
- 분위기: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유채꽃밭을 동시에 감상 가능
- 메뉴: 유채꽃라떼, 한라봉 에이드, 당근케이크
- 팁: 야외 좌석은 빠르게 마감되니 오후 3시 전 도착 권장

 

성산일출봉의 웅장한 풍경, 섭지코지의 감성 해안길, 그리고 가시리의 유채꽃 드라이브. 여기에 해산물 가득한 식사와 예쁜 카페까지 더해지면, 4월 제주 동쪽은 오감이 즐거운 최고의 여행지가 됩니다. 이 글의 일정을 참고해 맛과 풍경, 추억이 함께하는 봄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